"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 성능"…재규어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입력 2022-08-30 16:12   수정 2022-08-30 16:16

는 최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펜더’ 110 P400 X 모델을 내놨다.

올 뉴 디펜더 모델엔 기존보다 강한 성능의 l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kg·m며, 시속 100㎞까지 6.1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또 엔진에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해 가동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을 줄였다.


오프로드(험로) 차량인 올 뉴 디펜더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를 적용해 운전자 취향에 맞춘 오프로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고, 제한된 상황에서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확보하는 오프로드 기술이 들어갔다. 랜드로버의 74년 역사를 계승하는 오프로더이자, 과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펜더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험로가 아닌 도로에서도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해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상황을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가 쉽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어떤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차량”이라며 “최신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량엔 루프(지붕), 보닛(차량 엔진룸 덮개) 등에 ‘나빅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한 분위기를 냈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함이 강조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여기에 ‘윈저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차량엔 LG전자와 공동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를 적용한 11.4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 속도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특징이다. 16개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영국 오디오 브랜드 ‘메르디안’의 사운드 시스템을 넣었다. 700W 출력 스피커 14개와 서브우퍼 등이 결합해 음질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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